보홀 자유여행 #1 (골든팜 리조트, 호핑투어, 발리카삭, 바다거북이, 반딧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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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1 (골든팜 리조트, 호핑투어, 발리카삭, 바다거북이, 반딧불투어)

by (๑′ᴗ‵๑) 2020. 8. 23.

보홀 자유여행 #1

 

 

 

장소 : 보홀 (필리핀)
일시 : 2016.12.14~12.19


 

아늑한 휴양지, 보홀

보홀, 낯설지 않으면서도 낯선 장소, 보홀. 휴양지로 손색없는 곳이지만 아직 생소하기만 한 보홀. 보홀은 어떤 곳일까?

 

출처) 구글맵

 

필리핀에서 세부 다음으로 큰 섬이자 세부 옆에 있는 곳으로, 세부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요즘에는 보홀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항이 생겨 직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지만,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시간대 때문에 아직까지는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세부에서 배를 타고 2시간가량 가면 도착하는데, 티켓은 Pier 1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편도로 인당 500 페소 정도, 한화로 약 만 이삼천 원 정도 한다.

픽사베이 이미지

 

특히 보홀 아래에 있는 팡라오 섬이라는 곳은 바다거북이가 많이 살고 있다. 때문에 다이빙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나는 친구와 둘이 갔지만 연인이나 가족여행으로 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세부 레디슨 블루 호텔

우리 역시 인천 → 세부  → 보홀 로 가는 방법을 택했고, 여유롭게 가기 위해 세부 레디슨 블루 호텔에서 1박 했다. 규모나 분위기, 수영장 모두 거의 5성급인데 가격은 아주 저렴했다. 게다가 바로 옆에 큰 몰이 있어 쇼핑하기도 무척 편하다.

 

레디슨 블루 호텔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짐 풀고 맥주와 저녁으로 든든한 허기를 채운 후 쇼핑을 했다. 수영하면서 먹을 맥주와 과일, 간식들을 산 후 야간 수영을 즐기며 피로를 풀었다.

 

 

 

보홀 골든팜 리조트

아침에 페리를 타고 보홀로 들어갔다. 약 두 시간 정도 지나면 아름다운 섬 보홀을 만날 수 있다.

 

페리 속에서

 

보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게리스그릴에 가서 허기진 배를 달랬다. 게리스그릴은 필리핀의 유명 맛집으로 세부에도 있다. 우리는 감바스, 바베큐 꼬치 그리고 게리스그릴의 대표 메뉴 오징어 그릴을 먹었다. 진짜 맛있다. 꼭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게리스그릴

 

보홀은 세부와 다르게 택시에 미터기가 없다.. 때문에 적당히 쇼부를 봐야 한다. 우리는 한 기사와 적당히 쇼부쳐서 리조트로 왔다. 
 

보홀에서 총 3박을 했는데 그중 2박은 골든팜 리조트에서 했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던 골든팜 리조트는 엄청 좋았다.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
하시는 분도 엄청 친절하고, 수영장도 적당히 크고 좋았다. 방도 깔끔하고 좋았다. 

 

골든팜 리조트

 

알로나 비치와도 거리가 크게 멀지 않았다. 알로나 비치에서는 밤이 되면 약간 야시장 분위기로 바뀐다.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에 가서 사 먹으면 된다.

씨푸드

 

 

호핑투어 그리고 바다거북이

보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호핑 투어다. 보홀 발리카삭이라는 곳은 호핑투어로 아주 유명한데, 아까 말한 것처럼 바다거북이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핑투어를 위해 우리는 아침부터 배를 타러 바다로 갔다. 그리고 우릴 기다리고 있던 베테랑 선장님.

 

바다의 동태를 살피는 선장님

 

베테랑답게 바다를 베테랑답게 파도를 바라보고 있다.

 

날이 조금 흐렸지만 수영하는 데는 큰 문제없었다. 수영하면서 거북이를 꽤 봤는데 너무 깊게 들어가서 가까이서는 몇 마리밖에 못 봤다. 대신 물고기들은 원 없이 봤다.

 

거북이와 물고기

 

배에서 쉬고 있는데 쉬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 배로 올라온 비즈니스맨

 

성게알

 

성게알을 팔고 조용히 떠났다.

 

그리고 근처에서 먹은 해산물들

 

전복
해삼

 

생각보다 맛있었다.

 

 

 

반딧불 투어

 

혹시나 물에 젖을까 봐 카메라를 놓고 갔다.
하지만 배는 아주 안전했다.....


핸드폰으로 반딧불이를 찍어보려 했지만
​ ​

개똥벌레들..

 

아무리 찍어보려 해도 핸드폰에 담기지 않는 반딧불이들....  결국 눈에만 담고 왔다. ​

 

반딧불들이 나무에서 반짝반짝하는 모습이 크리스마스트리 같다고 해서 nature christmas tree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한 번쯤은 볼만한 것 같다!


투어 후 근처 라이브 카페에서 먹은 저녁!
 

라이브 카페 감성에 빠지ㄷr...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니 진짜 좋았다. 보홀에 갔다면 한 번쯤은 들려보길 추천한다.

 

 


너무 길어서 다음에 이어서 쓰도록 한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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