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1
장소 :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일시 : 2018.02.15~02.19
최고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말레이시아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가 있는 반도와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반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오른쪽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로 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선셋, 치안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까지 볼 수 있어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뽑히는 곳입니다.
나나문 반딧불 투어
저희가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은 나나문 반딧불 투어였습니다. 이 투어는 여행사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나나문에서는 반딧불뿐만 아니라 노을과 원숭이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나나문에서 배를 타기 전 간단한 저녁 뷔페를 이용하는데, 음식이 다양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해서 챙겨간 컵라면과 함께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저희는 원숭이뿐만 아니라 강을 건너는 황소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 밤이 되면 수많은 반딧불들을 볼 수 있는데, 반딧불이들은 언제 봐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진 찍기는 실패..)
오는 가는 길에 차도에서 쉬고 있는 소들도 볼 수 있는데요, 어두워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차도에서 쉬고 있는 소를 만나면 차들이 소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비켜가야 한답니다.
사피 섬
여러분들이 봤던 바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였나요? 나름 수영을 좋아해서 이 바다 저 바다 많이 가봤는데, 저는 코타키나발루 사피 섬의 물 색깔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이 정말 맑아 스노클링을 하면 물고기들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뿐만 아니라, 파라셀링,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땅콩보트를 탔는데, 진짜 빠르고 재밌었습니다!
사피 섬 투어에는 점심식사도 포함되어있는데, 나름 푸짐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지요!
마누칸 섬
마누칸 섬은 사피 섬과 매우 가까워 두 섬을 묶어 하나의 투어 상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누칸 섬도 사피 섬만큼이나 물이 맑은 곳이랍니다.
웰컴 씨푸드 (Welcome Seafood)
코타키나발루에 가본 사람 치고 웰컴 씨푸드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실제로 주변에 코타키나발루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가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여행 중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 메뉴도 다양하고 아주 맛있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정말 맛있겠죠? 특히 크림 새우는 꼭 드셔야 합니다! 맥주는 흑맥주 추천합니다. 꿀 조합이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세계 3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탄중아루 해변과 시티투어 그리고 코타키나발루 야시장 (필리피노 야시장)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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